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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1승씩을 주고 받은 LG와 KT가 24일 오후 2시 잠실서 위닝시리즈를 다툰다. 선발 컨디션은 엇비슷하다.
쿠에바스가 퀄리티스타트를 올린다고 해도 KT는 불펜이 불안하다. 마무리 이대은을 23일 1군 말소하고 김재윤에 뒷문을 맡겼다. 김재윤은 공이 정직하지만, 이날 구위와 제구는 괜찮았다는 분석. 그러나 중간계투 진용이 불안하기 짝이 없다. 이날도 김민수 주 권이 실점을 해 7회 멜 로하스의 투런홈런이 아니었다면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LG는 전날 타선이 주춤했다. 이천웅이 휴식 차원에서 쉬었고, 채은성과 라모스, 박용택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가 합계 1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격 컨디션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이천웅은 톱타자로 복귀할 것이고, 정근우 유강남 오지환의 타격감이 좋지 않은 만큼 하위타선은 변화가 예상된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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