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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장원삼이 NC 다이노스전에서 역투했지만, 결국 웃질 못했다.
정 훈의 동점 솔로포로 1-1 동점이 된 2회를 삼자 범퇴로 막은 장원삼은 3회에도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면서 순항하는 듯 했다. 그러나 4회 선두 타자 권희동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데 이어, 나성범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면서 2실점째를 기록했다. 이어진 타석에선 양의지와의 승부에서 1B에서 던진 128㎞ 슬라이더가 높게 형성되면서 좌측 담장 뒤로 넘어가는 투런포가 돼 4실점째를 했다. 하지만 장원삼은 이후 세 타자를 막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5회 역시 삼자 범퇴로 장식하면서 안정감을 되찾았다.
6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장원삼은 2사후 양의지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고, 알테어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좌중간 담장으로 향하는 장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민병헌의 호수비 덕에 위기를 넘기면서 더그아웃으로 향할 수 있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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