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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야속했던 타자들이 구세주가 됐다.
하지만 선두 NC의 집중력은 만만치 않았다. 스트레일리는 이날 NC 타자들과 어려운 승부를 이어가면서 투구 수를 좀처럼 줄이지 못했다. 3회까지 단 2안타를 내주며 5개의 탈삼진을 뽑아냈지만, 투구수가 55개에 달했다. 4회엔 투런포를 내주는 등 부진한 투구를 이어갔다.
수비 도움도 따르지 않았다. 스트레일리는 강진성, 김태진에게 안타를 내준 1사 1, 2루 상황에서 이명기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안치홍의 송구 실책으로 이닝을 마칠 수도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 스트레일리는 나성범을 3루수 직선타로 잡았지만, 알테어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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