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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해를 보지 못한 게 진짜 오래된 것 같다. 타자들의 컨디션 조절이 걱정된다."
박경완 SK 감독 대행은 "오늘은 경기가 열릴 것 같다. 오랜만에 선수들이 야외 훈련을 했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해를 못본지가 진짜 오래 됐다. 지난주 한화 이글스 전 이후 해를 본 기억이 없다. 경기를 해도 흐린 날씨에 했다"면서 "맑고 좋은 날씨에 야구해보고 싶다"며 한숨을 쉬었다.
장마가 선수들에게 주는 영향은 어떨까. 들쭉날쭉하는 경기 일정에 따라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은 투타 공히 마찬가지다. 다만 실내 훈련의 효율 면에서는 타자들보다 투수들이 낫다. 타자들의 경우 실내 훈련만으로는 연습 효율도, 집중력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루 정도는 오히려 실내 훈련을 건너뛰는 편이 더 타격감 유지하기 편하다는 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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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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