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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20세 선발투수' 서준원이 8월 반격의 선봉에 설 수 있을까.
하지만 7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최근 3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하며 3연패했다. 7월 10일 두산 전 4이닝 7실점(4자책), 17일 삼성 전 3이닝 5실점, 26일 키움 전 3이닝 5실점으로 잇따라 난조를 보였다. 3경기 모두 이닝당 평균 20개 이상의 공을 던질 만큼 총체적 난국이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어느덧 5.29까지 치솟았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해 휴식을 주는 등의 배려도 이렇다할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8월은 허문회 롯데 감독이 꼽은 올시즌의 승부처다. 박세웅과 노경은의 역투를 앞세워 상승세를 타던 KIA 타이거즈에 2연승을 거둔 것까지는 계획대로다. 이제 서준원의 부활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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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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