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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경기는 졌지만 기분은 좋았다."
허 감독은 7일 LG전을 앞두고 "찬스에서 치지 못했다. 그게 야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경기는 졌지만, 기분은 좋았다. 샘슨이 잘해줬다"며 "구속이나 구위 모두 좋았다. 남은 등판에서 희망을 봤다"고 덧붙였다.
샘슨은 LG 타선을 상대로 초반 제구 난조와 실책으로 2실점을 하면서 흔들렸다. 그러나 직구 구속이 최고 149㎞를 형성했고, 변화구 제구 역시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찾아가며 6이닝을 소화했다. 비록 패전 투수가 됐지만, 9월 들어 상승세를 이어간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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