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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가 다시 박경완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복귀 일주일만에 건강 이상으로 염경엽 감독은 치료에만 전념하기로 한 상황.
프로야구 사상 첫 100패의 위기도 막아야 한다. SK는 7일 현재 32승1무69패다. 현재의 승률대로 시즌이 이어진다면 97패를 할 수 있다. SK의 시즌 최다패 기록인 86패(2000년)를 넘길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10위인 한화 이글스가 첫 100패의 위기에 몰려있는데 SK도 자칫 100패를 할 수 있다. 지금보다 더 추락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팀 최저 승률 기록도 막아야 한다. 현재 SK의 승률은 3할1푼7리다. SK의 팀 역대 최저 승률은 창단해인 2000년에 기록한 3할3푼8리(44승3무86패)다. 이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하기 위해서 SK는 49승 이상을 올려야 한다. 남은 42경기서 최소 17승을 거둬야 하는 것.
이미 내년시즌을 바라보고 있는 SK라고 해도 최악의 시즌은 피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부진했던 주전들의 부활과 미래를 위한 유망주의 성장 등 해야할 것이 많지만 일단 이겨야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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