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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변상권이 데뷔 첫 홈런을 잠실구장에서 날렸다.
인천재능대 출신으로 2018년 넥센의 육성 선수로 입단한 변상권은 올해 첫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1-2군을 오르내린 변상권은 9월들어 교체 출장 기회를 더 많이 얻었다. 이날도 교체 선수로 타석에 선 변상권은 데뷔 첫 홈런을 3점 홈런으로 장식했다. 아직 1군 안타 13개에 불과한 신인이지만 의미있는 홈런을 가장 넓은 잠실에서 장식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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