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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는 지난 시즌 11승을 배달한 외국인 투수 드류 가뇽(30)을 교체했다.
다만 변수는 2019년이 끝난 뒤 받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이다. 수술 이후 구속이 살짝 저하됐다. 팔꿈치 수술을 한 지는 1년이 지났다. KIA는 그에게 11승 이상을 바라고 있는 것이다. 조계현 KIA 단장은 "나는 멩덴이 예전 구속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팔꿈치 수술을 해봤지만, 회복이 빠른 편"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뇽은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취엔 드래건스로 둥지를 옮겼다. 이름 값으로 야구하는 건 아니지만, 네임밸류만 따지면 멩덴이 KIA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어야 할 1선발 역할을 해야 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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