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세상을 떠난 토미 라소다 전 감독을 향한 야구인들의 애도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족적을 남긴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 역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다저스에서 뛰었던 한국인 투수 박찬호, 일본인 투수 노모와의 관계도 깊었다. 10일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노모는 "건강하게 퇴원하신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충격에 빠져있다. 라소다 감독은 감사하고, 감사할 수밖에 없는 분"이라며 명복을 빌었다.
박찬호도 9일 SNS를 통해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박찬호는 '27년동안 내게 사랑을 준 전설적인 야구인 라소다 감독님이 새로운 세상으로 가셨다. 어떤 말로 이 슬픔을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마음이 무겁고 슬픔이 깊어지는 건, 그가 내게 준 사랑과 추억이 더욱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라며 '고인이 되신 라소다 감독의 명복을 빌며 그의 업적과 야구사랑, 삶의 열정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