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거듭된 내홍과 반갑지 않은 논란 속에도 주어진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키움 구단은 이정후에게 프로 5년차 최고 연봉인 5억 5000만원을 안기며 선수단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FA 미아 상태였던 김상수도 SK 와이번스로 사인 앤 트레이드 이적시키며 FA 이슈도 마무리지었다. 에릭 요키시와는 재계약을 맺었고, 그를 뒷받침할 외국인 투수 조시 스미스까지 영입했다.
남은 것은 외국인 타자와 감독 선임이다. 무엇보다 새 감독의 선임이 절실하다. 1월 중순에 이른 지금까지 2021시즌을 이끌 감독이 확정되지 않은 팀은 키움 뿐이다.
|
차기 사령탑으로는 설종진 퓨처스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된 바 있다. 허홍 대표이사의 결정이 남아있는 상황.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된 그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구단의 진취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체제를 정비해 KBO리그에서 모범이 되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