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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인 윌머 폰트가 의도치 않게 지각생이 됐다.
다른 외국인 선수는 굳이 국외여행허가서가 필요하지 않지만 폰트에겐 꼭 필요한 서류였다고. 베네수엘라 출신인 폰트는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다. 가족도 모두 미국에 있는 상황이라 영주권을 신청했다고. 아직 영주권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해외여행에 제한이 따르는데 국외여행허가서가 나와야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것.
평소에는 여행허가서가 1달 내외면 나온다고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업무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 1월 중순 입국을 위해 여유있게 11월 말에 허가서 신청을 했던 폰트는 예상외로 발급이 늦어져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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