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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도류(투타겸업)는 해도 좋다. 문제는 연습 부족이야!"
때문에 일본과 미국 양국에서 오타니에게 '타자에 전념하라'는 충고가 쏟아졌지만, 오타니는 꿋꿋이 투타겸업을 이어갈 뜻을 밝힌 상황. 에인절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오타니는 지난 19일 첫 불펜 피칭에서 27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90마일(최고 145㎞). 이튿날인 20일에는 타격 훈련에 나섰다.
장훈 역시 오타니의 투타겸업을 반대해온 대표적인 인물. 하지만 이날 장훈은 "본인이 하겠다고 하고, 팀도 원하니 더이상 문제없다"면서도 "그렇게 할거면 자기 관리를 잘해야할 것 아닌가. 좀더 열심히 연습해야한다. 오타니는 매번 말하지만 연습부족"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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