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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하나 둘씩 유관중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현지시각으로 4월 1일 개막한다. 시카고에서는 시카고 컵스가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를 치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LA 에이절스와 시애틀 원정 뒤 현지시각으로 8일에 홈 개막전을 치른다.
관중 입장은 20% 수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리글리필드는 8274명,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인 개런티드 필드에는 8122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관중으로 개막해 팀 당 60경기를 치르는 단축 시즌을 보냈다.
ESPN은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 최소 30개 구단이 팀 개막일에 맞춰서 입장 계획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스포츠라면 죽고 못 사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시카고가 관중 입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 것이 흥분된다"고 전했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도 "라이트풋 시장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라며 "메이저리그는 팬들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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