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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본인이 계획해서 가는 게 중요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과 계약을 맺어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스미스는 지난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2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진 스미스는 직구 구속이 142~144km 정도에 형성된 가운데, 제구가 흔들리면서 고전해 2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했다.
스미스는 경기를 마치고 "1회 커브가 좋지 않아서 커브 위주로 던졌다"라며 점검에 의미를 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현재 전남 고흥에서 자가 격리를 하면서 19일 선수단 합류 예정인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에 대해서는 "합류 뒤에도 바로 시범경기에 나서는 건 힘들 거 같다. 최대한 선수 상황에 맞도록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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