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시범경기 두번째 선발 등판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이 상대한 디트로이트 타순은 빅터 레예스(중견수) 제이머 칸델라리오(3루수) 로비 그로스먼(좌익수) 미겔 카브레라(지명타자) 니코 굿럼(1루수) 윌슨 라모스(포수) 윌리 카스트로(유격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이삭 파레디스(2루수)로 구성됐다. 좌타자는 마자라 뿐이었다.
류현진은 1,2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3회 유일한 출루를 허용했다. 선두 카스트로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중전 안타를 맞았다. 좌타자 마자라에게 패스트볼 승부를 펼치다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파레데스를 패스트볼로 뜬공 처리한 뒤 레예스와 칸델레스를 연속 삼진 처리하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 역시 삼자범퇴. 그로스만을 패스트볼로 직선타 처리한 그는 카브레라와 굿럼을 연속 땅볼 처리하고 임무를 마쳤다.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5회부터 마운드를 넘겼다.
디트로이트 좌완 매튜 보이드를 상대한 토론토 타선은 1회 조나단 데이비스의 선두 타자 홈런에 이어 2회 무사 1,3루에서 월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2-0으로 앞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