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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첫 외부 실전 투구를 마친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는 자신의 투구를 냉정하게 평가했다.
3회 이학주 박해민을 잇달아 삼진 처리한 폰트는 2사후 마주한 김상수와의 승부에서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인 155㎞를 기록했다. 폰트는 김상수를 2루수 땅볼로 잡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우면서 첫 실전을 무실점으로 마무리 했다.
폰트는 경기 후 "첫 경기지만 볼넷 3개를 내준 부분이 아쉽다"며 "오늘 변화구는 대체로 만족스러지만, 직구 제구가 다소 아쉬웠다"고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했다. 이어 "몸 상태는 좋은 것 같다"며 "개막에 맞춰 착실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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