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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2연승을 질주했다.
타선에서는 라이온 힐리가 2안타-3타점을 기록했고, 정은원도 2타점을 올리는 등 공격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1일 LG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게 됐다.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2연승이라는 결과보다 공-수-주에서 우리가 준비해온 것들을 보여준 것 같아 그 부분이 고무적이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캠프부터 준비해온 것들을 그라운드에서 펼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1회초 선수들이 아슬아슬한 볼을 잘 참아내며 빅이닝을 만든 것이 승리 요인"이라며 칭찬했다. 이어 "힐리가 타점도 올랐지만 전반적으로 타구의 질이 좋아 이번 시즌 기대해볼만 하다. 시범경기인만큼 승리에 연연하기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100%를 보여주기 위해 디테일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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