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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에이스' 다운 투구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3경기만에 시즌 첫승을 거두고 웃었다.
앞선 2경기에서 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전혀 조급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개막할 때부터 자신감은 계속 있었다. 개막 준비가 잘 된 상태에서 시작하다보니 처음부터 좋은 공을 던진 것 같다. 그래도 위협적인 강타자들이 많아서 항상 조심하고 있다"면서 "통산 60승은 전혀 신경 안쓰고 있었다. 그래도 3경기 안에 승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막 후 3경기 모두 선발 투수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해낸 것 같아서 기쁘다"며 웃었다.
류현진은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메이저리그 선수단 내에서도 계속해서 양성 반응이 나오고 있고,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을 호소하며 IL(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들도 있지만 류현진은 특별히 다를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 맞고 나서 이상하리만큼 너무 멀쩡하게 잘 지나갔다. 감사한 마음이다. 처음 맞고 나서 하루이틀 주사를 맞은 어깨만 조금 뻐근했는데, 그거 말고는 몸에 전혀 문제가 없이 잘 지나갔다"고 말하면서 "당연히 모든 선수들이 집이나 야구장이나 밖이나 항상 조심해야 한다. 마스크를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라면 몸 관리는 스스로 해야 한다. 다들 마스크를 잘 쓰고 있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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