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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홈런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함덕주가 손가락 물집 증세로 3이닝 1실점하고 조기 강판됐지만, LG 타선의 힘이 발휘됐다. 6회초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이형종의 투런 홈런, 김민성의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7회 추가점까지 포함한 LG는 마무리 고우석이 9회말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올리면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경기 후 LG 류지현 감독은 "이형종의 추격하는 홈런과 김민성의 역전 결승 홈런이 오늘 경기에 결정적이었다. 또한 우리 필승조인 이정용, 김대유, 정우영, 고우석이 완벽하게 막아주며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면서 선수들을 칭찬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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