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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마무리 김강률에 대해 두터운 믿음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김강률과 이승진을 마무리 후보로 놓고 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저울질해 결국 김강률을 선택했다. 두산은 지난해 이영하와 함덕주가 마무리를 맡았다. 올해 선발로 점찍었던 함덕주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LG 트윈스로 트레이드했고, 이영하는 다시 선발을 맡아 현재 로테이션을 소화 중이다.
김 감독은 "강률이가 저렇게 잘 하고 있으니 (중간계투)동생들도 편하고 자신감 있게 해준다"며 "앞으로 컨디션을 체크하며 시즌 끝까지 간다고 보면 된다. 너무 잘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강률은 지난해 140㎞대 중반에서 형성됐던 직구 스피드가 올해 최고 150㎞까지 올라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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