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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LG의 잠실 라이벌 전을 앞둔 18일 잠실 야구장, 때아닌 LG타자들의 배팅 대결이 펼쳐졌다.
배팅볼을 치며 정우영에게 '이러쿵~ 저러쿵~' 훈수를 듣던 진해수가 '이게 그리 쉽지 않아~' 하는 표정으로 정우영에게 타자 장갑을 넘겼다.
타석에 들어선 정우영은 막힘없는 스윙을 휘두르며 외야를 향해 볼을 날렸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수준급 타격 실력을 한껏 뽐낸 '타자 정우영'은 배트를 반납하고 야릇한 미소와 함께 투수훈련장을 향해 달렸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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