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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 타자로 연일 맹타를 터뜨리며 MVP 후보로 급부상한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투타 겸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은 이날 현지 인터뷰에서 "경과가 매우 좋다고 들었다. 불펜피칭 후 트레이너의 소견으로는 매우 좋다는 것"이라며 "내일 일정을 확정할 수 있을 것 같다. 본인이 내일 나와서 아주 괜찮다고 하면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손가락은 정상이 아니었지만 오타니는 그동안 타자로는 출전을 이어왔다. 전날까지 13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해 타율 3할3푼2리, 4홈런, 12타점, 출루율 0.370, 장타율 0.706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타율 19위, 홈런 공동 6위, 타점 공동 14위, 장타율 10위에 올라 있다.
한편, 18일에 이어 19일 에인절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전도 코로나19 관련 이슈로 연기됐다. 에인절스는 20일부터 텍사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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