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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행보다.
MLB.com은 이날 파워랭킹을 업데이트하면서 보스턴의 반전에 주목했다. 30개 팀의 전력과 분위기를 종합해 매기는 이 랭킹에서 보스턴은 지난 주 20위에서 17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반면 양키스는 지난 순위 3위에서 11위로 하락했다.
MLB.com은 '보스턴은 우리의 파워랭킹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당초 우리는 보스턴을 회의적으로 봤다. 그러나 보스턴의 시즌 출발은 폭발적이다. (순위표를 들여다 보기엔 너무 이른 시점이지만)순위표를 보면 보스턴이 맨 꼭대기에 있다. AL 동부지구에서 유일하게 승률 5할을 넘긴 팀'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보스턴은 팀 타율 2할7푼7리로 30개팀 중 1위이며, 팀 평균자책점 3.68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가공할 타선이 돋보인다.
13승3패로 압도적인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LA 다저스가 선두를 지켰고, 2위는 10승7패를 마크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차지했다. 보스턴에 이어 신시내티 레즈, 밀워키 브루어스가 각각 4,5위에 랭크됐다.
6위는 미네소타 트윈스, 7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8위 뉴욕 메츠, 9위 탬파베이, 10위 화이트삭스가 뒤를 이었다. 김광현이 로테이션에 복귀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3위, 에이스 류현진이 이끄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7위에 머물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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