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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사흘 동안 아기와 아내 보느라 힘들었을 거잖아."
두산 김태형 감독이 둘을 다 배려한 결과다.
김 감독은 "김재호가 사흘 동안 아기와 아내를 보느라 잠도 잘 못잤을 것"이라면서 "경기 후반에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도 아빠이기에 아기가 태어났을 때 아빠도 함께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곧바로 선발로 내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다고 판단한 것.
김 감독은 지난주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내내 안재석의 안정감 있는 수비와 선수로서의 자세 등을 칭찬했었다. 김 감독은 이날도 "안재석이 수비에서 잘해주고 있다"고 신뢰를 보였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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