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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던지면서 채식의 장점을 느꼈다."
지난 3월22일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서 56개의 공을 던진 이후 한번의 실전 등판없이 불펜 피칭으로만 투구수를 높여서 1군 마운드에 올랐음에도 그의 구위와 제구는 문제없었다. 노경은은 "채식이 지구력에 좋은 것 같다"면서 "6회가 됐을 때 허기지는 게 없었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불펜에서 100개를 더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라며 웃었다. 98개의 공을 뿌렸는데도 힘들지 않았다는 뜻.
원래 고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고기를 좋아하지만 이젠 육고기는 전혀 입에 대지 않는다. 그에게 허락된 고기는 생선까지.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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