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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불펜 투수 보호차원에서 그렇게 했다."
1-12로 뒤진 9회말, 마지막 1아웃을 남기고 강태율이 등판했다. 강태율은 페르난데스와 조수행에게 잇따라 안타를 맞아 1점을 추가로 내줬지만, 안권수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허문회 감독은 23일 KT 위즈 전을 앞두고 "오현택이 화요일에도 던졌고, 어제도 투구수가 25개였다. 7회쯤 투수별로 투구수를 계산해보니, 마지막 1~2아웃 정도는 야수가 등판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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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다른 선수가 아닌 강태율이었을까. 허 감독은 "강태율이 '가운데는 던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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