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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루키' 이의리(19·KIA 타이거즈)는 지난 22일 잠실 LG전에서 6⅔이닝 1실점 쾌투를 펼친 뒤 인터뷰에서 자신의 등판이 조정됐다는 사실을 천기누설했다. "다음주에는 수요일에 등판한다"고 얘기했다.
목요일 고정 등판에서 하루 앞당긴 이유를 윌리엄스 감독에게 물었다. 그러자 "시즌을 소화하고 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피칭에 익숙해진 모습이다. 그래서 정상 로테이션으로 돌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당연히 필요에 따라 조정할 것이다. 지금 몸 상태는 좋다"고 말했다.
한편, '우완 영건' 김현수는 불펜으로 활용한다. 김현수는 지난 7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등판해 3⅓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이후 말소돼 지난 13일 상무와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2⅔이닝 동안 9안타 5실점하면서 반등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장민기가 말소되면서 그 자리를 김현수가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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