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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5월 3일 1차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은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선수들이다. KBO가 지난달 총 154명의 예비 엔트리 명단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제출했고, 이중 약 116명의 선수가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54명의 선수 가운데 양현종(텍사스) 최지만(탬파베이) 김하성(샌디에이고) 박효준(양키스) 등 해외파 선수들이 대상에서 제외되고, 명단이 발표되지 않은 아마추어 선수들도 제외된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우 미성년자로 접종 대상 분류가 달라 이번 접종에서는 빠질 전망이다.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맞게 될 백신은 화이자다. 화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4~12주)에 비해 1,2차 접종 간격이 21일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선수들은 5월 3일 1차 접종을 하게 되면, 5월 내로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번 접종 대상은 선수단만 해당된다.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야구 대표팀 관계자들의 구체적 접종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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