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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주말 3연전을 스윕하며 기분 좋게 일주일을 마쳤다.
특히 7회초 2아웃 이후 대거 5득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만들면서 KIA 마운드를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이날 승리로 KIA와의 주말 시리즈를 모두 쓸어담은 두산은 16승14패로 5할 승률 +2를 맞췄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올 시즌 가장 좋은 피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베테랑답게 승부사 기질로 상대 득점을 막았다"며 시즌 2승을 거둔 유희관의 호투를 칭찬했다.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7일 경기가 미세 먼지로 취소된 후, 두산은 8일 오후 5시 경기에 이어 9일 오후 2시와 6시에 더블헤더 2경기를 연속해서 치렀다. 김태형 감독은 "더블헤더로 힘들었을 모든 선수들에게 정말 수고 많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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