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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안방마님 강민호가 돌아왔다.
올 시즌 후 3번째 FA 자격을 얻는 강민호는 올시즌 초반부터 뜨거웠다.
11일 현재 0.374의 고타율로 KT 강백호에 이어 타격 2위를 달리고 있다. "장타보다 배트 중심에 맞히는 것을 신경쓰면서 타율이 높아졌다"는 설명. 수비에서도 삼성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공-수에서 선두 질주를 견인하고 있다.
강민호가 복귀하는 날, 또 다른 주포 이원석이 빠졌다. 이원석은 전날 KT 7회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던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2,3일 정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이원석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원석 대신 강한울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삼성은 박해민(중) 구자욱(우) 피렐라(지) 오재일(1루) 강민호(포) 강한울(3루) 송준석(좌) 김지찬(유) 김상수(2루)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은 백정현이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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