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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정수빈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어느덧 개막 40일이 넘게 지났지만, 타율이 1할4푼3리에 머물고 있다.
현재로선 정수빈이 스스로 이겨내길 바랄 뿐이다. 김 감독은 "정규리그는 몰아치기라는 게 있으니까, 한 이틀간 안타 4~5개 몰아치면 타율은 금방 오른다"면서도 "공에 스윙 타이밍이 맞질 않는다. 당분간 타격 컨디션을 좀 보고, 상대 투수에 따라서 가끔 선발로도 기용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산은 전날 키움 히어로즈 전 1⅓이닝 6실점 난조를 보인 조제성을 1군에서 말소하고, 김민규를 올렸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민규도 올시즌초 다소 부진에 빠진 상황.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페르난데스(DH)-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김인태(우익수)-강승호(2루)-김재호(유격수)-장승현(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선발은 곽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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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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