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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NC 다이노스의 '영건 에이스' 송명기가 돌아온다.
하지만 올시즌엔 오른쪽 내복사근 파열로 4월말 이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 자리를 박정수가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3.94로 호투하며 잘 메웠다.
이동욱 감독은 "지금까지 올시즌을 돌아보면, 기존 선발들이 제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지 못한 게 잘 안된 부분이고, 그 빈자리를 신민혁 박정수가 잘 메워준 건 잘된 부분"이라며 웃었다.
박정수를 굳이 2군으로 내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선발도 되고 롱맨도 되는 선수다. 2군에서 선발로 뛰며 투구수를 늘려놓고, 필요할 때 콜업하는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은 신민혁이다. 이동욱 감독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마운드에서 자기 공을 던질 수 있는 자신감이 쌓였다. 특히 직구나 체인지업이 좋아졌다"면서 "작년엔 선발 기회가 좀 불규칙했는데, 올해는 지속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중간보다는 선발로 나갔을 때의 결과가 더 좋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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