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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올 시즌 최다 연패. 필승조가 무너지면서 그야말로 '막막한' 역전패를 당했다.
투수 지표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좋아보이는 건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위(0.254)다. 반대로 개선해야 될 건 상대 중심타선 피안타율이다. 0.311로 상대 클린업 트리오의 압박을 견뎌내지 못하고 있다. 역시 역전패가 많아진 부분은 수치로 나타난다. 상대 선발이 내려가면서 역전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7~9회 피안타율이 0.294에 달한다. 이 때 KIA 투수진의 평균자책점은 6.26으로 꼴찌다. 4~6회에도 팀 평균자책점은 6.49로 꼴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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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는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고졸 신인이다. 그러나 루키답지 않은 피칭으로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해 신인왕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개막 이후 3주간은 목요일에만 등판하며 코칭스태프의 관리를 받았다. 그러나 마운드가 불안해진 팀 사정상 4월 마지막주부터 5일 간격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5월에는 약간 페이스가 떨어졌다. 지난 6일 사직 롯데전에선 3이닝 6실점(3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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