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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 그의 잠재력은 어느 정도일까.
최원준은 2016년 프로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시즌 중 타격폼 교정에만 신경썼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투수와의 수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고정 수비 포지션이 없다는 것도 심리적 불안요소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타격폼보다 노림수, 상대 투수와의 경쟁에만 집중하니 자연스럽게 타격이 향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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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주를 다 갖춘 최원준은 그야말로 올 시즌 KIA 타선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최원준을 향해 '프리미엄 외야수'라는 극찬을 하기도.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해부터 최원준과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조금씩 좋아지고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최원준 스스로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파악했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또 기술적인 부분도 보완했고 자신감도 커진 상태다. 여러가지 요소가 잘 이뤄져 경기에만 집중하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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