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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원조 해결사' 최형우가 1군에 돌아와도 '좌타 거포' 이정훈과 시너지 효과를 낼 방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형우가 돌아오면 최형우에게 지명타자를 맡기고, 이정훈을 1루수로 중용할 뜻을 내비친 것. 1루수에는 류지혁과 황대인 옵션이 있었지만, 류지혁이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황대인이 주전 1루수로 출전하고 있었다. 다만 황대인의 타격감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타격이 되는 이정훈이 1루수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는 것이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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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최원준(우익수)과 김선빈(2루수)을 테이블 세터로 구성했고, 프레스턴 터커(좌익수)-이정훈(지명타자)-황대인(1루수)를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했다. 이어 6번 김민식(포수)-7번 김태진(3루수)-8번 이창진(중견수)-9번 박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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