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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어제 배운 체인지업을 던졌다."
한현희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서 선발등판해 5⅔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아직 패가 없는 무패 투수다.
LG전 3연패도 끊어냈다.
한현희는 "전에도 체인지업을 안던진 것은 아닌데 송 코치님이 가르쳐준 그립과 던지는 방법이 나에게 더 맞는 것 같다"면서 "그래서 오늘 체인지업을 평소보다 더 많이 던졌다"고 했다.
한현희의 체인지업 비중은 7.2%였다. 하지만 이날은 12.9%로 높아졌다.
한현희는 "송 코치님과 선수때부터 오랫동안 함께 해서 송 코치님이 내 폼에 대해 잘 알고 계셔서 나에게 맞는 체인지업을 가르쳐주신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고 송 코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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