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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와의 승리. 일본 현지 언론에게는 큰 자랑거리가 됐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의 맞대결은 기쿠치의 승리로 끝났다. 기쿠치는 5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하는 등 텍사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기쿠치는 6⅔이닝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팀의 4대2 승리로 시즌 세 번째 승리까지 챙겼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아시아 좌완 대결'이라며 이들의 피칭에 주목했다. 매체는 "기쿠치가 양현종과의 대결에서 158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등 뛰어난 안정성을 보였다"고 조명했다. 이어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하며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고 평가했다.
양현종은 "이닝을 많이 못 던져 아쉽다. 스트라이크가 몰렸다. 보완해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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