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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9번째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승리 불운을 떨쳐낼 수 있을까.
그래도 두번째 허리 통증 이후 복귀전에서 호투한 것이 희망이다. 지난 5일 신시내티전에서 선발 등판 후 3이닝만 던지고 허리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던 김광현은 이후 열흘간 휴식을 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16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복귀한 김광현은 6이닝 3안타 6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퀄리티스타트(선발 등판 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통증을 털어내고 등판한 첫 경기에서 거둔 의미있는 성과였다.
이날 애틀랜타의 선발 투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김광현이 애틀랜타를 상대하는 것은 빅리그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는 단연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다. 아쿠나는 18개의 홈런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오타니 쇼헤이 등과 함께 홈런 상위권을 경쟁하고 있는 거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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