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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6월 한달 간 '미친' 페이스로 홈런을 몰아쳤던 워싱턴 내셔널스 카일 슈와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슈와버는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와 함께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핫'한 타자다. 6월 한달간 16개의 홈런을 쳤고, 특히 이 홈런이 6월 13일부터 30일까지 18경기에서 몰아친 것이라 그 기세가 더욱 대단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배리 본즈의 재림'이라 표현할 정도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과 계약을 할 때까지만 해도, 지난해 1할8푼8리의 타율과 뚝 떨어진 홈런 페이스로 큰 기대치가 없었던 슈와버지만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 슈와버는 6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 상을 수상했고,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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