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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장점은 누구나 알다시피 마운드다. 선발과 불펜 모두 막강하다. 선발은 5명을 넘어 주전이 6명이고 거기에 언제든지 구멍을 메우는 7선발 이상영까지 대기한다. 불펜도 마무리 고우석에 정우영 송은범 김대유 진해수 이정용 등 모두가 필승조라 할만한 믿을 수 있는 투수들이 많다.
이제 LG 류지현 감독은 선택을 해야한다. 선발이 모두 던질 수 있다고 해서 6인 로테이션을 하긴 쉽지 않다. 선발 1명이 더 있는만큼 불펜 투수는 1명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류 감독은 "결국은 잘던지는 투수를 내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6인 로테이션보다는 5인 로테이션으로 갈 계획임을 밝힌 것. 즉 국내 선발 4명 중 1명은 대체 선발, 혹은 롱릴리프로 나서야 한다.
류 감독은 "여러가지 염두에 둘 것이 많다"면서 "변수가 워낙 많아서 대비책을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고 돌발 상황에 대한 준비까지도 할 계획임을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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