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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선수단의 기수로 선정된 에디 알바레스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동-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로린 윌리엄스(미국·봅슬레이-육상), 클라라 휴즈(캐나다), 크리스타 루딩-로텐베르거(독일·이상 사이클-빙속), 야쿱 툴린-탐스(노르웨이·요트-스키점프), 에디 이건(미국·복싱-봅슬레이) 등 5명 뿐이다. 알바레스는 소치에서의 은메달을 떠올리며 "시상대에서 다른 나라 국가를 들어야 할 때는 감정이 교차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대회는 두 번째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런 감정은 (시상대가 아닌) 그라운드에 남겨두고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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