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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일본)=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경문호가 선발 라인업 변화를 택했다.
반드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승부다. 일본전 패배로 김경문호는 미국을 잡아야 은메달 확보 및 일본과의 재대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나 8회말 고비를 넘기지 못했던 아쉬움을 풀기 위해선 미국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최근 타격 부진을 겪던 선수들을 제외하고 변화를 택한 부분에서 승리 의지를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이번 대회 두 번째 선발 등판하는 이의리(19·KIA 타이거즈)가 얼마나 버텨줄지도 관건. 이의리는 앞선 도미니카전에서 5이닝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성인 대표로 치른 첫 국제 무대 데뷔전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성장 기대감을 높였다. 은메달 확보가 걸린 승부에서 강타선을 자랑하는 종주국 미국을 어떻게 상대할지 주목된다.
요코하마(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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