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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KT 위즈 강백호가 시즌 12호 홈런을 날렸다.
이날 강백호는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전날 경기에서 스윙을 하다 허리를 삐끗해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하루 쉬라는 벤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출전 의지를 불태우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백호는 3회 2사 2루서 중견수 쪽으로 큼지막한 플라이를 날리더니 5회 마침내 대포를 쏘아올렸다. 컨택트 히팅에 주력한 결과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힌 것이 라인드라이브를 그리며 담장을 넘어갔다.
강백호가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18일 LG 트윈스와의 수원경기 이후 8일 만이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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