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차세대 거포' 노시환(21)의 복귀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에르난 페레즈와 마찬가지로 김태연을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김태연은 1루나 2루, 외야 수비도 가능한 선수다. 페레즈와 김태연이 수비 로테이션을 도는 방향으로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시환도 상황에 따라 1루 수비가 가능하지만, 주포지션이 3루수인 만큼, 대부분 그 자리에서 활용할 생각"이라고 했다.
다만 4번 타자 자리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수베로 감독은 "김태연이 그동안 4번 타자 역할을 잘 해줬다. 노시환은 공백이 있었고, 1군에 복귀한다고 해도 (경기 감각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김태연을 계속 4번 타순에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