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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의 최근 투구는 안정적이었다.
가빌리오는 1회초 2사후 하주석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으나 김태연을 삼진 처리하면서 출발했다. 하지만 팀이 2-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 에르난 페레즈에 우중간 안타를 내줬고, 노수광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2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가빌리오는 최인호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내줬다. 페레즈가 홈을 밟았으나 야수진 중계 플레이로 노수광을 홈 태그 아웃시키면서 가빌리오는 1실점으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3회에도 실점이 나왔다. 1사후 최재훈에게 볼넷을 내준 가빌리오는 하주석에 안타, 김태연에 사구로 출루를 허용했고, 페레즈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선 노시환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4실점째를 기록했다. 가빌리오는 이원석 타석 때 런다운에 걸린 페레즈를 잡고 아웃카운트를 추가했고, 이원석까지 삼진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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