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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3위 샌디에이고는 5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75패(76승) 째를 당했다.
1회부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토미 라 스텔라가 포수 방해로 출루했고, 이후 브랜든 벨트와 버스터 포지가 각각 볼넷과 안타로 나갔다. 만루 상황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싹쓸이 2루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 브랜든 크로포드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적시타로 두 점을 더했고, 7회에도 포지와 라몬테 웨이드의 적시타로 3점을 달아나며 8-1까지 점수를 벌렸다.
샌디에이고도 반격했다. 7회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 홈런에 이어 크로넨워스-매니 마차도-토미 팸-에릭 호스머의 연속 안타로 4-8까지 추격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선두타자 팸의 볼넷 뒤 호스머의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애덤 프레이저의 땅볼과 트렌트 그리샴의 적시타로 6-8로 두 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 쥬릭슨 프로파까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막판 뒤집기를 노렸지만, 타티스 주니어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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