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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직 순위는 8위. 하지만 격차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어느덧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권에 3경기 차이로 다가섰다.
"이번주를 좋게 마무리한다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3팀(SSG 키움 NC)과 함께 (가을야구를)경쟁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중요한 건 이번주가 아니라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만."
8월 8승2무6패, 9월 12승8패. 후반기 들어 롯데보다 좋은 성적을 올린 팀은 1위 KT 위즈(21승4무12패) 뿐이다. 지난 4일 129일만에 맛본 7위는 단 하루에 불과했다. 그때와는 무게감이 다른 추격전이다. 특히 SSG와의 차이는 2경기반. 이번 3연전을 만약 스윕할 수 있다면, 단번에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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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은 "최준용의 경우 직구 자체가 좋아졌다기보단, 제구가 정교해졌고, 직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원하는 상황에 언제든지 던질 능력을 갖추게 됐고, 그러다보니 직구의 위력이 더 커졌다"면서 "멘털에서도 큰 발전을 보였다. 어리지만 공격성이나 볼배합을 보면 정말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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