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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 에인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계속 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전날 6번의 타석에서 2번의 고의4구를 비롯해 총 4번의 볼넷을 얻었던 오타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각)에도 볼넷만 3개를 얻으면서 칠 수가 없었다.
오타니는 1개의 도루만 추가하면 45홈런-25도루를 기록하는 역대 6번째 선수가 된다. 45홈런-25도루는 1993년 배리 본즈가 26홈런-29도루로 처음 기록했고, 래리 워커가 1997년 49홈런-33도루로 두번째 선수가 됐다. 호세 칸세코가 1998년 46홈런-29도루를 올렸고, 1999년엔 치퍼 존스가 45홈런-25도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은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가 기록했다 46홈런-41도루로 40-40클럽에 가입했었다. 오타니가 세운다면 15년만에 다시 보는 기록이다.
이후 자레드 월시의 볼넷으로 된 2사 1,2루서 잭 메이필드의 2타점 좌익선상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6회에 나온 메이필드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해 6연패에서 벗어났다.
오타니의 홈런 경쟁자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홈런은 치지 못했고,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아 게레로 주니어와 살바도르 페레즈가 46개로 공동 1위를 유지했고, 오타니도 45개로 1개차 3위를 유지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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