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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주전 유격수 박찬호는 시즌 막판 실책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박찬호를 감싸안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24일 광주 두산전을 앞두고 "박찬호는 송구에서 안좋은 모습이 나왔지만 그 전까지는 모든 것이 맞게 했다. 나도 그 포지션을 뛰어봤기 때문에 내야 전진수비를 했을 때 좌타자의 강타구를 수비하기 힘들다는 것을 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도 박찬호를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출전시켰다.
황대인과 외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는 득점 찬스마다 번번이 침묵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황대인은 경험할 수 있는 점을 찾았을 것이다. 경기 중에 '내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기 마련인데 상대 선발의 볼넷이 늘어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다만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난 공에 스윙을 하면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며 "황대인 선수 뿐만 아니라 터커도 몇 번 기회가 있었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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